exposition · 지난 전시
니팅 스톤
knitting stone
einsteininseoul × kyuii
2026. 04. 30 — 05. 15서촌 청와 아트룸 1F cheongwa artroom 1F · 서촌 (Seochon, Seoul)

전시는 돌에서 시작된다. 2025년 경리단과 서촌 다락방 전시에 이어, 2026년 겨울에 예정되었던 이번 전시는 일정의 흐름 속에서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문턱인 4월에 선보이게 되었다.
전시서문texte
「돌전시」는 작가 kyuii의 작업이 시작된 원점, 즉 돌과 칠에서 출발해 오브제, 그림으로 확장되어 온 작업 과정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재료로서의 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기원과 인간의 신체, 그리고 사고의 구조를 탐구하는 예술적 실험의 장으로 구성된다.
작가의 작업은 기억의 파편에서부터 출발한다. 작가는 40억 년 전 지구의 돌과 그 속의 미생물에서 인간의 기원을 상상하며, 아주 작은 생명체가 인간의 형상으로 확장되고 자라났을 가능성을 상상해 왔다. 그 생각의 중심에는 인간의 뇌가 있다. 인간은 스스로를 만들어 왔고, 결국 작은 돌과 흙의 입자로 다시 되돌아간다. 돌에서 시작한 호기심은, 결국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우리의 뇌와 몸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으로 이어진다.
오늘날 우리는 ai 로봇이 상용화되어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인간의 몸을 대신할 수 있는 완전한 존재는 등장하지 않았다. 작가는 돌을 '뇌의 원석'처럼 칠하며 인간의 뇌 형태를 드러내고, 거기서 뻗어 나오는 감각과 구조를 돌 — 몸 — 신호 bci — 뇌 — 기억 — 몸 — 의식의 작업들을 오가며 예술과 결합해 혼합의 재료로 소화해 낸다.
작가노트note d'artiste
"예술은 세상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을 키워주었고, 경험은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무의식과 의식, 몸 안 밖에 대한 인지, 그리고 인지하는 움직임은 수련이며 존재에 대한 사유로 이어진다. 몸에 닿는 것, 닿아 움직이는 것, 몸마음의 연결로 경험되는 부분은 극적일 수 있다."

- 일시
- 2026. 04. 30 — 05. 15
- 장소
- 서촌 청와 아트룸 1Fcheongwa artroom 1F서촌 (Seochon, Seoul)
- 함께
- einsteininseoul × kyuii
- 컬렉션
- 2526 GyeUl
